신김치 300g, 삼겹살 550g만 있으면 배달 대신 진짜 한 끼를 차릴 수 있습니다. 제가 자취를 시작하고 냉장고 속에서 푹 익어가는 김치를 보며 처음 도전한 요리가 바로 돼지김치 두루치기였는데,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신김치일수록 오히려 감칠맛이 더 깊게 살아났습니다.재료 준비 — 신김치도 괜찮은 이유자취생에게 김치는 계란, 김과 함께 냉장고를 지키는 3대 식재료라고 생각합니다. 그런데 바쁘게 배달만 시켜 먹다 보면 어느 순간 김치가 지나치게 익어 있습니다. 겉절이나 갓 담근 김치는 밥반찬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, 신김치는 단독으로 먹기 부담스러운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. 이럴 때 두루치기를 만들면 오히려 발효가 충분히 진행된 김치의 유기산(lactic acid) 성분이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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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0. 18. 17:52